선한이웃moonsaem 2020. 12. 18. 20:17

봄 여름 가을 보내며
겸손한 마음으로 
꽃 피울 계절을 기다리는

겨울은 
새로운 탄생을 위하여
모든 삶을 한 번씩 죽이는 계절

삶은 죽음을 딛고 탄생하는 것
나의 죽음 또한 누군가의 삶이 된다면
삶과 죽음의 징검다리 노래하며 건너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