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리운 시간 속에...가요
봄비 / 이 은하
선한이웃moonsaem
2020. 3. 10. 09:15
봄비가 내린다.
며칠 전 추위가 꽃샘추위였나 보다
봄비를 타고 온 향수가
내 마음부터 촉촉이 적신다.
이 세상을 덮고 있는 코로나를 봄비가 씻어주었으며 좋겠네.
엄동설한은 늘 영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봄비가 내리는 날 나는 봄이 욌음을 안다.
오만 꽃송이들이 각각의 향기를 품고
형용할 수 없는 빛깔로 꽃잔치를 열 텐데..
나의 봄도 다시 찬란해질 수 있을까?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그때 그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이 시간 오늘 이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 되여 가슴 적시네
오늘 이 시간 오늘 이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밖을 보네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 되여 가슴 적시네
봄비 / 이은하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걸으면.....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른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어. 봄비야.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내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어 봄비야. 외로운 가슴을 달래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눈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내려~~~ 라라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려~~~ 봄비가 내리네. 비가 내려 봄비가 내리네 봄비가 내려
봄비 / 장사익
지붕 타고 흐르는 봄비야~
담벼락을 타고 흐르는 봄비야~
세상의 모든 곳에서 코로나를 걷어가렴!
내 마음에 흐르는 봄비야 향수를 걷어가렴.
봄비가 내리는 그 곳에도 노란 복수초꽃이 피었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