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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필라델피아 시내 본문

a nostalgic diary/Life is a picnic

필라델피아 시내

선한이웃moonsaem 2020. 12. 10. 14:38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동쪽 끝에 있는 도시 필라델피아는 잘 정리된 작은 뉴욕 같은 느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뉴욕과 워싱턴의 거의 중간, 델라웨어강(江)의 우안()에 위치하며 미국 메갈로폴리스의 중심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도시의 기원은 1636년 스웨덴계() 이민이 최초의 백인 취락을 건설한 데서 비롯되지만 1681년에 W.펜이 영국계 이민을 이끌고 온 뒤부터 본격적인 발전이 시작되었다. 독립전쟁을 전후하여 독립군의 최대 거점이었고, 여러 차례 회의가 개최되었다. 1776년에는 인디펜던스 홀에서 독립선언이 발표되었고, 1790∼1800년 미국의 수도가 되기도 하였으며, 19세기 초에는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였다. 산업활동은 상업과 공업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은행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회사·상점이 집중해 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표정이 밝고 자유로워 보인다. 녹지대가 없는 곳에서도 사람들은 실내보다 실외를 더 선호하는 듯, 자동차가 옷싯을 스치듯이 차와 사람들의 거리가 가깝다. 그래도 이들은 전햐 개의치 않고 자기드르이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어 필라델피아교향악단을 비롯한 여러 음악·발레 단체가 있다. 이밖에도 필라델피아 미술관·로댕 미술관·자연과학 아카데미·프랭클린 연구소·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등 문화·교육기관이 많다

 

 

필라델피아는 화려한 중심부에 비해 외곽으로 나가면 반쯤 부서진 건물과 철갑을 두른 주류 판매점이 있는 두얼굴의 도시다. 부서진 건물 사이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있는 홈리스들이 있으나 , 또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크고 아름다운 개인주택들이 있다고 한다. 미국의 명암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도시.!!

 

 

 

이곳의 이름을 딴 필라델피아 크림치즈가 있다. 그러나 오히려 현지에서 유명한 음식은 크림치즈보다는 치즈스테이크라고 한다. 이름은 스테이크지만 미국식샌드위치의 형태로 버거킹에서 2014년 팔기 시작한 필리 치즈 와퍼와 느낌은 비슷하다

 

 

필라델피아는 워싱턴 이전의 미국의 최초의 수도로 짧은 역사에서 보스턴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시로 델라웨어 강을 낀 도시 동남쪽 지구에 구 시가지(Old City)라고 불리는 곳에 박물관과 유적지들이 들어서 있다. 가장 중요 한인 디펜더스 홀과 초기의 국회의사당, 외무부 건물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자유의 종을 비롯한 건국 초기 연방정부의 수많은 집무실, 회관 등이 들어서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펜실베니아에는  펜스 랜딩(Penn's Landing)이라고 하는, 펜실베니아주 주를 개척한 윌리엄 펜이 도착한 곳이라고 여겨지는 곳에는 강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독립선언서, 최초의 은행도 이곳에 있다. 이렇게 펜실베이니아는 최초가 붙는 것이 많을 정도로 과거 수도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미 해병대가 탄생한 곳이며 이밖에 필라델피아 도서관 조합(Library company of Philadelphia, 1731),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1751), 페렐만 의대(Perelman School of Medicine, 1765), 첫 대륙회의가 열린 카펜터스 홀(Carpenters' hall, 1774),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1790), 필라델피아 동물원(1874), 최초의 경영 대학원인 와튼 스쿨(1881)과 같이 미국 최초 타이틀을 가진 곳이 수두룩한 곳이다

 

 

펜실베이니아주는  보스턴과 더불어 미국판 경주 같은 코스이다 보니 봄, 가을철이면 수많은 관광객과 미 전역에서 수학여행 온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을 볼 수 있다. 역시 보스턴, 윌리엄스 등과 함께 미국에서 몇 안 되는 유럽식의 오래된 건물로 가득 찬 구시가지가 조성된 도시 중 하나이다. 미극 여행을 계기로 소소하지만 미국 도시들의 몰랐던 역사를 알게 되니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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