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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워싱턴 시내 드라이브 본문

a nostalgic diary/Life is a picnic

워싱턴 시내 드라이브

선한이웃moonsaem 2020. 12. 10. 17:31

가영이 오픈카를 타고 워싱턴 DC 드라이브 갔다.

바람이 좋은 밤이다

닭살스런 부녀의 애정에 눈 한 번 홀거 주고 함께 깔깔깔...

밤이 짧다.

내 인생 만큼이나....

 

 

 

워싱턴의 정식 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이며, 워싱턴 D.C.로 약칭된다. 포토맥강() 연안의 메릴랜드주()와 버지니아주() 사이에 있는 연방 직할 지이며,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다. 프랑스인 피에르 샤를 랑팡의 설계로 건설된 계획도시여서 백악관과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워싱턴 시가지는의사당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을 중심으로 넓은 도로들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으며, 도로들은 바둑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

 


오픈카를 운전하는 남편은 콧노래를 흥얼거린다.

 

 

1790년 국회의 동의를 얻어 미국의 수도로 지정되었고, 1878년 조지타운이 워싱턴의 일부가 된 이래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된 컬럼비아 특별구와 공존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북쪽에 있는 볼티모어시()와 함께 670만 명의 통합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입·행정·사법부의 중심이며, 산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제중심은 주로 관공서 관련업 무이며, 교통시설은 지하철이 많은 외곽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웃한 메릴랜드주·버지니아주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방정부기관들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이지만, 동시에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빈부의 격차와 학력의 격차가 커 대도시권에 사는 주민들은 학력과 소득이 높은 반면, 시 안에 사는 주민들 중에는 정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장애자·노인 등이 많다. 날이 저물자 셔터가 내려진 상가 앞에 자리를 갈고 신문을 보거나 책을 읽고 있는 엘리트 거지들이 많은 것이 인상적이다.

 

 

 

노숙인들이 여기저기... 속없이 행복한 티를 냈던 우리들이 미안해진다. 마음 한 귀퉁이에 찬바람이 일렁거린다.

세상은 다 같구나,, 이 곳이나 저곳이나...   ㅜㅜ

 

 

 

 

가장의 밤


잠든 아내 이불 끌어다
미운 발
덮어 주는 일

딸 자는 방 들어가 지갑 속에
지폐 한 장
찔러 주는 일

아들놈 우산 갖다 주고
가방
들어주는 일

창밖에 밤비 소리 들으며
쓴술
삼키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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