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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누군가 널 위하여 기도하네 본문

음악/주님의 임재 속에... 찬양

누군가 널 위하여 기도하네

선한이웃moonsaem 2020. 12. 26. 22:47

당신이 지쳐서 기도 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당신이 외로이 홀로 남았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얻나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

그대 홀로 잊지 못함을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사람들을 멀리하고 종일 방 안에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다.

가끔씩 커피 한 잔 들고 베란다로 나와 먼 산을 바라보고 찬 공기를 폐 깊숙이 들이마시면

답답한 마음이 조금 환기되는 듯싶지만 코로나, 경기 침체라는 무거운 공기에 눌린 세상을 생각하면 

우울감이 든다.

사람들이 말하는 '코로나 블루라'는 것이 이런 증상일까?

답답한 마음을 떨쳐버리고자 손녀 리아 손을 잡고 정원이 있는 친구 집으로 차를 마시러 갔다.

산속에 있는 별장 같은 집이 신기했는지 리아가 말한다.

"할머니 친구 집이 크고 좋아요."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예의를 지키며 잘  놀아 주는 리아 때문에 어깨가 으쓱 해지는 날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라디오를 켜는데 ' 누군가 널 위하여'라는 찬양이 흘러나온다.

인생이 가장 힘들다고 느낄 때 나를 위로해 주고 힘이 돼주던 찬양이었는데

오늘 들으니 더 반갑다.

그리고 보니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호사를 누리는 삶인데,,,,

감사를 잊어버리고 나는 또 하나님 앞에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이 되어 있다.

코로나를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도 내 삶의 안위를 지키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회복해야겠다,

좋은 가족, 강물이 흐르듯 평안한 삶을 주신 하나님께.^^

그리고 내 어머니께서 그러셨듯이 누군가 나를 위하여 기도하는 이가 있다는  것을 기억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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