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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본문

음악/그리운 시간 속에...가요

봄이 오는 길 / 박인희

선한이웃moonsaem 2022. 3. 3. 21:59

 

봄이 피어난다

아지랑이에서 아롱아롱 피어나고

벚꽃 나무 위에서 보글보글 피어나고

동요 속에서 랄랄라 피어나고

연인들 가슴에서 스멀스멀 피어난다

 

 

봄이오면 여전히 , 반사적으로 듣고 싶은 노래가 박인희씨의 '봄이 오는길'이다

겨울이 가고 꽃무릇이 올라올 때 쯤이면 듣고 싶은 노래 '봄이 오는길' 

오늘 이 노래가 듣고 싶어지는 것을 보니 계절과 상관없이 봄이 내게로 걸어오고있는 것이다.

향긋하고 달달한 꽃 향기를 풍기며....

그런데 아직도 내 가슴은 이렇게 봄바람이 불지 않는지...

 

 

 

 

내 마음은 ‘춘래불사춘’

내 마음 어디에도 없는 봄소식

봄이 오는 길에서

나는 아직도 겨울을 산다

봄을 어디에서 주문해야 할까?

 

 

 

 

봄이 오는길 가사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아지랑이 속삭이네 봄이 찾아 온다고
어차피 찾아오실 고운 손님이기에
곱게 단장하고 웃으며 반기려네
하얀 새옷 입고 분홍신 갈아 신고
산 넘어 조붓한 오솔길에
봄이 찾아 온다네
들 넘어 고향 논밭에도 온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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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는 길 듣기  / 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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