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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사랑의기쁨 본문

음악/클래식이 듣고 싶은 날은 충장로 '베토벤'에서 ^^

사랑의기쁨

선한이웃moonsaem 2020. 12. 2. 16:10

 

'사랑의 기쁨'은장 폴 마르티니에게 불후의 명성을 안겨주었던 유명한 로맨스라고 합니다. 작곡가 장 폴 마르티니는 펜네임으로 주로 알려진 이름이고, 요한 파울 에지디우스 마르(Johann Paul Aegidius Martin),  마르티니 일 테데스코(Martini Il Tedesco)라고도 하며 독일 이름은 요한 파울 슈바르첸도르(Johann Paul Schwarzendorf)입니다.

 

 

사랑의 기쁨’은 알고 보면  곡명과는 달리,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한 애인의 사랑이 허무하게 변한 것을 슬퍼하는 비련의 노래라고 하죠. 프랑스어로 된 〈Plaisir d’amour〉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곡 '사랑의 기쁨'은 독일 출생 프랑스 작곡가 마르티니(1741-1816)의 이탈리아 가곡입니다. 주로 기악곡으로 연주되지만, 본래 성악곡으로. 가사가 있는 노래입니다. 가사는 시인 Jean-Pierre Claris de Florian의 시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목에서 사랑의 ‘기쁨’을 이야기하지만, 그 내용은 사랑의 ‘슬픔’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장 폴 마르티니 사랑의 기쁨

 

'사랑의 기쁨'은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클래식곡입니다. 곡을 굳이 해석하자면 ‘사랑의 기쁨은 순간이지만 상실의 아픔은 평생입니다. 뇌리 속에서 절대 잊히지 않는, 마음에 각인될, 한 번쯤 인연의 상실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그 말이 공감될 것입니다. "실비를 위해서 모든 것을 남겼지만 실비는 나를 떠나 다른 사랑을 찾았다. 이 물이 부드럽게 흐르는 한 초원의 경계를 흐르는 물결을 향해 실비를 다시 사랑할 거다. 물은 여전히 흐르지만 그녀는 변했다. 사랑의 기쁨은 순간이지만 상실의 아픔은 평생이다.’라는. 것처럼..

 

 

'사랑의 기쁨'은 사랑하는 연인이 떠나간 후 그 슬픔을 노래한 것입니다. 제목과 완전히 배치되는 내용을 알고 나면, 음악이 달리 들립니다. 한편 사랑의 ‘기쁨’이 한껏 느껴지는 바이올린 곡이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생 미국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리츠 크라이슬러(1875-1962)의 ‘사랑의 기쁨’입니다. 이 바이올린 곡은 오스트리아 왈츠의 밝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크라이슬러는 1899년 베를린에서 솔로 바이올리니스트 데뷔를 했고, 그 후 미국을 기반으로 연주를 이어갔습니다. 17세기 이후 작곡된 거의 모든 작품들을 레퍼토리로 삼았고, 1949년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과 쇼송의 ‘시곡’ 오리지널 악보를 기증받은 바 있습니다. 이자이의 제자이기도 합니다. ‘사랑의 기쁨’은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과 함께 ‘빈의 옛 춤곡들 Three Old Viennese Dances’에 속해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을 노래한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빈 왈츠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이었습니다.

지나간 사랑이든 현재 사랑이든 우리에게 사랑의 감정이 소멸되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의 원천이니까요. 에로스적이든... 아가페적이든... 오늘 하루도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모든 인연을 마음에 품고 사랑할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하며 '사랑의 기쁨'을 들으며 오후를 흘러 보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나나무스꾸리 사랑의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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