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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내나이 마흔 살에는 / 양희은 본문

음악/그리운 시간 속에...가요

내나이 마흔 살에는 / 양희은

선한이웃moonsaem 2020. 12. 21. 03:29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엔
나이 열아홉, 그 봄엔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 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만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내나이 마흔살에는

다시 서른이 된다면,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그 빛나는 젊음은 다시 올 수 가 없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겠네
우린 언제나 모든 걸, 떠난 뒤에야 아는 걸까
세월에 강위로 띄워보낸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
내 슬픈 사랑의 내 작은 종이배 하나

 

 

내 나이 마흔 살에는

 

 

 

우연히 들은 유행가 가사가 마음을 파고 드는 날이 있다.

양희은 씨의 '내 나이 마흔 살에는' 이란 노래를 들은 오늘처럼....

나이 40을 불혹이라고 한다.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되었음을 뜻한다고...

 

누군가가 말했다.

불혹인 40이 되면 외형의 평준화가 일어 나고

50이 되면 학별의 평준화가 되고

60이 되면 건강의 평준화가 생긴다고,,

이제는 열등감에서 벗어나도 되는 나이인데,,

왜 이렇게 아쉬운 것들이 많은지...

이루지 못한  열망들은 여전히 나를 구속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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