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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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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ostalgic diary/끼적끼적....

'길'을 읽고서

선한이웃moonsaem 2022. 2. 2. 19:39
지난 백년동안 한국 교회는 놀랍게 성장했다.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는 위기를 맞고 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한국 교회의 부끄러운 이면...교회가 성장 하면서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난 세상의 지혜와 가르침들이 교회를 병들게 한것이다.
이런 영적 질병은 성도들의 신앙과 삶의 불일치로 연결되고 결과적으로 교회가 사회에 미치는 교회의 영향력은 계속 위축 되었다. 그러니 지금 교회를 향한 세상의 비판이 당연한 결과다.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상실하고 손가락질 받는 현상은 교회가 안고 가야하는 슬픈 역설이되었다. 
 
 
그리고 세상은 교회에 대해서' 오직 구원만 말하는 집단' 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다.그런데 이 오해는 세상에서 먼저 시작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먼저 시작했다. 따라서 문제의 해결은 교회에서 시작되야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도라면 그리스도처럼 사람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처럼 이웃에 대해 봉사하고 살아야한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성도라면 그 누구라도 교회와 세상의 건강에 대해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런데 개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 부의 축적을 위해 하나님과 교회를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를.닮아가는 제자의 삶이 목적이 아니다. 이런 부류의 성도가 많아지는 교회는 꼭 갱신과 개혁이 필요한 교회다. 이런 교회가 많아질수록 교회는 세상 사람들과 멀어지고 비난을 받게될 수 밖에 없다. 교회와 성도는 예수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한다. 
 
 
 

돌아보면 교회의 개혁과 갱신은 늘 교회 앞에 놓여진 과제였다. 그런데, 교회 개혁과 갱신에 있어서 크리스쳔들은 그 대상에서 꼭 '자신'을 제외 시킨다. 그러나 그런 이유로 악순환이 계속 된다. 크리스쳔들은 스스로 일어나 교회가 세상 밖으로 떠밀려 가는 것을 막아야한다. 크리스쳔 모두가 개혁과 갱신의 대상이며 동시에 개혁과 갱신의 주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한다. 모든 크리스쳔들은 갱신은 바로 나로부터라는 사실을 인정해야한다. 
 
 
♡ 옥한음 목사님 저서 ' 길' 서문을 읽다가 공감이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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