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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나이아가라 폭포 본문
모습도 소리도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강 건너에는 미국에서 바라 보는 나이아가라가 있고 뉴욕주가 보인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높이가 55미터에 폭은 671미터에 달한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고트 섬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뉜다.
동쪽은 아메리칸 폭포이며 왼쪽은 캐나다의 호스슈 폭포이다.
오대호의 하나인 이리 호수에서 나온 물이 35킬로미터를 흐르다가 물살이 급해지는가 싶으면
나이아가라 폭포가 나온다.
이 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다시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간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후 폭포가 흘러들어가는 하류는 11킬로미터 정도에 불과했으나
초당 7,000톤씩 기반암을 흘러내리는 물이 계속 바위를 깎아내면서 폭포는 일 년에 1~2미터씩 후퇴하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폭포를 '타려는' 사람들의 도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샘 패치는 1829년 세계 최초로 고트 섬에서 뛰어내렸는데 놀랍게도 목숨을 부지했다. 또 애니 에드슨 테일러는 1901년 최초로 나무통을 타고 폭포를 건넜다. 그녀는 '안개의 여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한밑천 잡으려고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대신 '안개의 하녀'라는 이름의 유람선이 관광객들을 싣고 캐나다 쪽이나 미국 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보라 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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