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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아침 이슬 / 양희은 본문

음악/그리운 시간 속에...가요

아침 이슬 / 양희은

선한이웃moonsaem 2019. 10. 6. 15:46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의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 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서초대첩이라 불리는 '검찰 개혁을 위한 8차 촛불 집회'에서

가수 이윤미씨와 시민들이 '아침이슬'을 떼창 했다는 보도를 봤다.

그 자리에 함께 노래를 부르는 분들의 마음을 아니 내 마음도 찹찹하다.

 

광화문과 서초 대로에서  정치인들이나 시민들 모두  잘못된 세상을 건지겠다고 목소리들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 '함께'라는 조율은 없어 보이고 '목소리 큰 쪽이 이겨!' 라는 풍경이 엿보이기도....

 

개개인이  왜? 무엇을 위해서? 라는 본질을 잊지 않고 진심으로 행동을 한다면

더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으며, 훨씬 더 좋은 결과도 나오겠지 싶다.

 

 

 

노랫말 처럼 지금 세상은 밤이고 척박한 광야다.

그러나, 광야에 들어섰다는 것은,

이미 세상을 바꿀 능력과 힘이 사람의 영역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성도들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식물들에게 생기를 주는 아침이슬 같은 존재들이 되야한다.

세상의 갈증을 풀어 주고 실타래처럼 얼키고설킨 여려운 세상의 문제를 풀 해법은

십자가를 지심으로 인류에게 섬김과 사랑을 보여주신 예수그리스도의 삶!!

 

 

 

양희은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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