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 양귀비꽃 일러스트 그리기

양귀비꽃의 꽃말이 궁금해요

 

양귀비의 꽃말은 위로, 위안 몽상이라고 해요.

꽃중에 가장 화려한 꽃을 양귀비꽃이라면 누가 이의를 제기할까요?

'경국지색'이라는 사자성어 처럼

나라를 위태럽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는 당나라 양귀비의 외모는

 바람에 몸을 맡기며 흔들리고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을 보고있노라면 가히 짐작이 갑니다 .

양귀비꽃이 정말 고혹적이고 화려하고 아름답네요.

그렇다고 천박하지도 않아요.

오늘은 붉은 양귀비 꽃을 그려 봐야겠어요.

그러면 양귀비의 꽃말처럼 내 지친 하루가 위로 될까요? ㅎ

 

 

                                        

 

꿈꾸던 날을 추억하며 양귀비 꽃이 피어 있는 베이커스더즌 정원에 갑니다

 

베이커스 더즌 정원에 화려한 색으로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양귀비 꽃이 아름답습니다.

노랑, 주황, 빨강, 보라등 화려한 꽃으로 수놓아진 양귀비 꽃밭을

'한여름에 꿈 꾸는 꽃밭'이라고 불러주어야겠어요.

어쩌면 내 인생도,

뜨겁고 지루하던  한 여름을 지나 가을의 입구에 도착 했을지 모르죠^^.

철부지 소녀처럼 화려한 꿈을 꾸는 시기는 지났지만

이제 열매를 맺고 씨앗을 영글며 남은 인생을 갈무리를 할 시간이 남았네요.

수고하며 이루어 놓은 것들의 좋은 마무리를  위해 

남은 시간도 알뜰살뜰 잘 챙겨야 겠어요.

 

 

인생, 일장춘몽?? 그래도 행복하게 살아야죠^^!!!

 

dream, 꿈

요즘들어 영원에 비하면 너무 짧은 것이 인생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인생을 '일장춘몽' 한바탕의 봄 꿈에 불과 하다고 했던가요?

물욕에 잡혀, 부질없는 욕심에 잡혀 아둥바둥 헤매지 말아야겠어요.

사란들은 대게 철저한 계획과 준비가 없이는 아무것에도 성공하지 못한다고들 하죠.

그러나 한치 앞을 못보는 세상을 인간의 얄팍한 지식으로 무장한다고

인간사가 뜻대로 되던가요?

 

그래도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아야겠죠? 

그래서 미련한 나는 내 지혜와 경험 대신에

남은 생을  하나님께 맡겨야 겠네요 .

 

 

정열적이고 예쁜 양귀비 꽃을 그려봐요 ^^

 

다시 붓을 들었어요.

붉디 붉은 정열적인 양귀비 꽃을 오랜만에 다시 그려보렵니다.

내 남은 인생이 양귀비 꽃과 같은 정열과 아름다움이 함께이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양귀비의 아름다운 곡선을 따라가다 한들한들 춤추는 꽃봉오리를 그릴때는

온 손에 있는 힘을 쭈~욱 빼주니 한 결 낭창낭창한 줄가 완성되네요.

세상에 모든것이 강해야만 되는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끝으로 붉은 양귀비 꽃잎에 잔 주름을 넣어 주고 까만 꽃씨를 콕콕  

디테일하게 넣어주니 예쁜 양귀비 꽃 그림이 완성되었네요!!

 

 

                                          

                                                 

 

세상이 험하다구요? 그래도 우리 모두 좋은 꿈을 꿔요. ^^

 

아무리 거친 세원이 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세월은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겠지요?

그래도 어차피 인생 한마당의 꿈판이라면

복음 안에서 좋은 사람들과 오손도손 좋은 꿈만 꾸다 가야겠어요.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신기루 같은 세상

내 남은 인생 걸어야 할 여정의 길은

오직! 하나님과 함께 동행 하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