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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현악4중주 ‘종달새’ / 하이든 본문

음악/클래식이 듣고 싶은 날은 충장로 '베토벤'에서 ^^

현악4중주 ‘종달새’ / 하이든

선한이웃moonsaem 2020. 4. 6. 00:53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Hayd은 헝가리,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가 근접한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Eisenstadt 아이젠슈타트에서 1732 태어나서 1809 사망했습니다.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고향 '로라우'를 떠나 8세 때부터 슈테판 성당에서 소년 성가 대원으로 활동하고 29세 때 에스터하지 궁 정 부악장으로 떠날 때까지 20여 년과 말년에 비엔나에서 14년간 모두 34년을 비엔나에서 보낸 음악가 중 한 사람입니다. 하이든은 일찍이 민요에 관심이 있어서, 고향에 인접한 이들 지역의 민요를 자신의 작품에 활용했다고합니다. 이들 민요가 하이든 작품의 원천 역할을 한것이라고 합니다.

 

 

 

하이든의 일생 일대의 전환점은 1761년이라고 합니다. 하이든의 초기 교향곡에 매료된 헝가리 영주 에스테르하지 가의 아들인 파울 안톤 에스테르하지가 그를 가문에서 운영하는 악단의 부악장으로 임용한 것입니다. 1762년에 파울 안톤이 사망하고 그의 동생인 니콜라우스 후작이 작위를 계승하는데, 하이든은 이후 약 30여 년간 니콜라우스가 사망할 때까지 그를 스승으로 섬기게 됩니다.

 

 

 

 

1790년에 니콜라우스 후작이 사망하자 악단은 해체되고, 하이든은 빈으로 옮기니다.  하이든은 그의 음악 동료들과 관게가 좋았으며. , 1781년부터 빈에서 자유음악가로서 새로움 삶을 시작한 모차르트와도 잘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존경했으며, 자주 현악 4중주를 연주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현악 4중주의 경우 여섯 곡을 하나로 묶는 것이 관습이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1785년까지 나머지 다섯 곡을 더 작곡하게 되는데, 이 현악 4중주는 '하이든 4중주곡' 으로 불려졌습니다. 여섯 곡의 현악 4중주곡을 헌정받은 하이든은 마침 빈을 방문하여 모차르트의 현악 4중주곡 연주회에 참석한 모차르트의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다고합니다.

“성실한 사람으로서 신에게 맹세하고 말하건대, 당신의 아들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나 이름 중에서 가장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는 고상한 취향을 지니고 있고, 이를 초월하여 최상의 작곡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의 비엔나 서(쪽) 역에서 멀지 않은 부근에 하이든이 마지막을 보낸 "하이든 기념관" 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낳은 교향곡의 아버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 Franz JosephHayd 이 1790년에 완성한 이곡 하이든 현악 4중주 ‘종달새’는 모든 현악 4 중주곡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에서 종달새’란 별명은 1악장 도입부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이 새소리와 비슷해서 붙여진 것이다. 이 곡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에는 ‘종달새’란 별명 외에도 ‘혼파 이프’란 별명이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혼합 파이프’라고 불리는 까닭은 는 빠른 4악장이 마치 영국 선원들이 추는 ‘혼파 이프라는 춤곡처럼 끊임없이 계속되는 빠른 음표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이든의 '현악 4 중주 종달새’ 곡은 작품 64로 출판된 6곡의 현악 4중주곡 중 제5번입니다. 작품64의 현악4중주 세트는 하이든이 에스테르하지 궁정에서 보낸 30년간의 궁정음악가 생활을 마무리하고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던 중요한 시기에 작곡됐습니다.  하이든의 '현악 4 중주 종달새’는 요제프 하이든의 후기 작품이니만큼 작품 64의 6곡에는 하이든의 노련한 작곡기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요제프 하이든은  '현악 4 중주 종달새’를 에스테르하지 궁정에서 하이든이 스승르호 모시던 니콜라우스 후작이 세상을 떠난 1790년 9월에 현악 4중주 작품 64의 작곡을 시작해서 그 해 말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작품 '현악 4 중주 종달새' 를 에스테르하지 궁정 오케스트라의 제2바이올린 수석주자였던 요한 토스트에게 헌정했습니다. 하이든은 이미 그의 ‘현악 4중주’ 작품 54의 3곡과 작품 55의 3곡을 토스트에게 헌정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다시 헌정한 작품 64는 ‘제2 토스트 4중주’라 불린다 고합니다.

 

 

 

토스트에게 헌정된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작품64 중 제5번 ‘종달새’는 작품 64의 전 6곡에서 가장 뛰어나며 하이든의 전 작품들 가운데서도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1악장에서 새소리를 연상시키는 제1바이올린의 굽이치는 선율도 아름답지만 제2주제의 바탕이 되는 싱코페이션과 반음계적 화성은 매우 대담한 느낌을 줍니다.

 

하이든 현악4중주 ‘종달새’ / 2악장  포코 아다지오 칸타빌레

 

하이든 현악 4중주 중에 유독 느린 2악장은 사색적이고 잔잔한 애수가 깔린 느낌입니다. 4대의 악기 중에서도 특히 주요 선율을 연주하는 제1바이올린이 역할은 매우 중요해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마치 바이올린 협주곡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합니다. 향수에 젖은 듯 그리움을 담은 바이올린의 멜로디는 점차 복잡한 음형을 발전해가지만 끝Rkl 우아함을 잃지 않습니다. 2악장 말미에 제1바이올린이 장식적인 바이올린 멜로디를 연주하는 부분은 협주곡에서 독주자 홀로 연주하는 ‘카덴차’라 해도 좋을 만큼 제1바이올린의 홀이 돋보입니다.

 


 

 

하이든 현악4중주 ‘종달새’ /3악장 미뉴에트. 알레그로

 

하이든 현악 4중주, 3악장 미뉴에트는 전통적인 고전 현악4중주 3악장의 전형적인 형식 미뉴에트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다시 중간 트리오 부분을 거쳐 처음의 미뉴에트로 되돌아옵니다. 이 미뉴에트는 못갖춘마디의 약박으로 시작하는 까닭에 탄력 있게 튀어 오르는 느낌을 주며 음표 앞에 짧은 장식음이 붙어 있어서 매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듭니다. 어떤 이들은 이 소리를 가리켜 딸꾹질하는 소리 같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하이든 현악4중주 ‘종달새’ /3악장 미뉴에트는 위트 넘치는 춤곡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하이든 현악4중주 ‘종달새’ / 4악장 피날레. 프레스토

하이든 현악 4중주, 4악장은 ‘혼파 이프’라는 별명을 얻은 빠른 음악으로 16분 음표가 빠른 템포로 쉬지 않고 연주되고 있습니다. 이 곡을 일종의 ‘무궁동’이라고 보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곡을 자세히 들어보면 단순히 빠르고 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음악이 아니라 중간 부분에 4대의 악기들이 서로의 주제를 복잡한 푸가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인 무궁동보다 훨씬 복잡한 음악입니다. 4악장 dsm 다른 악장과 달리 네 대의 악기들 모두 동등한 중요성을 갖고 조화를 이룹니다.

 

 

 

추천 음반

 

하이든 현악 4중주 ‘종달새’의 추천 음반으로는 아마데우스 4중 주단(DG), 린지 4중주단(ASV)과 하겐 4중주단(DG), 코다이 4중 주단(naxos)의 음반을 추천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하이든 현악4중주 ‘종달새’ 전곡 연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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