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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악 (113)
문혜정 green time
캐논 변주곡이 듣고 싶은 날입니다. 캐논 변주곡은 해마다 가을이면 듣고 싶은 곡인데 봄을 앞두고 이 곡이 떠오르는 것은 내 인생의 나이가 가을을 훌쩍 뛰어 너머서일까요?, 조지윈스턴이 1996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뉴에이지 앨범상을 받고 ‘DECEMBER’ 라는 앨범에 수록된 아름다운 이 곡이 시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인생의 가을의 문턱을 넘어 내 삶을 돌아보며 인생을 통해 추수 해놓은 것이 무엇인지, 남은 겨울 같을 인생을 어떻게 따스하게 보내야 할지를 차분히 돌아보고 싶은 날입니다. 차분한 조기 윈스턴의 캐논 변주곡을 들으며 이 곡에 대해서 알아보려구요,^^ 파헬벨이 처음 만든 캐논에 들어가는 악기는요?? 파헬벨의 캐논(Kanon und Gigue (fur drei..
비발디의 ‘사계’는 클래식 음악을 듣는 사람이 가장 먼저 들어야 할 곡입니다.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 좋아하는 것 있으세요?" 하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발디의 ‘사계’를 말할 겁니다. 실제로 각 리서치 센터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 중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곡은 아직까지 비발디의 ‘사계’라고 하네요 전 세계적으로도 클래식 음악 선호도 조사 때마다 1위를 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가장 유명한 클래식 곡으로 아직까지 1위 자리를 자리 매김하고 있답니다. 사실은 발디의 ‘사계’ 때문에 클래식 음악 마니아가 된 사람도 많다고 해요. 그러니 클래식 음악을 듣기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비발디의 ‘사계’는 필수코스인 것입니다. ‘사계’는 비발디의 작품집 『화성과 착상의 시도』..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바람의 시작은 어디일까?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설렌다. 나무도, 꽃들도, 처녀의 치마자락도, 내 마음도 외롭던 나무는 먼 이방에서 온 말동무가 반갑고 꽃들은 나비의 날개 바람에 흔들리고 처녀의 치맛 자락은 사랑에 설레고 내 마음은 시를 기다리며 설렌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바람이 불어 오는 곳에 추억이 있고 바람이 불어 오는 곳엔 시가 있지...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길~ 그 길에 서있네~ 설렘과 두려움으로 불안한 행복이지만~ 우리가 느끼며 바라볼~ 하늘과 사람들... 힘겨운 날 들도 있지만~ 새로운 꿈 들을 위해~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햇..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몰랐던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그대여 우리 이제 손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사랑하는 그대와 단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 편에서 그대여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