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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정 green time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입니다. 힘들게 살고 있는 고향 친구에게 우울한 심경 담은 문자를 받은 이유에서 일까요? 지나간 팝송 'Seasons in the sun'이 듣고 싶어 지는군요. 세상은 제4차 산업 혁명의 중심으로 들어서고 있다고들 하는데 내수 경기의 체감 온도는 왜 이렇게 안 좋고 희망이 없다고들 하는지.... 빈익부 양극화의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말이죠... 아이들 속에 묻혀서 세상일 생각않고 세월따라 쓸려가는 느낌으로 사는 요즘 참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우울한 날씨, 우울한 문자, 이 기분을 업 시키기 위해선 명랑하고 희망적인 노래를 들어야 할텐데 제 마음도 가라앉는지 자꾸 차분한 노래만 듣고 싶어 지는군요. 오늘 문자를 보낸 친구에게 " 친구야! 힘내!라고 말하고 싶은데 차마 입 밖으로..
교회 다녀오는 길 날씨가 너무 춥네요. 오버 깃을 올리고 지퍼를 꼭 여며도 찬바람이 뼛속 깊이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너무 추운 날씨라는 내 말에 " 오늘 별로 안 추운 날씬데? 당신 마음이 추운 것 아닐까?" 라며 남편이 말합니다. 내 마음이 추운 건지, 날씨가 추운 건지는 몰라도 오늘 날씨는 몸이 번데기처럼 움츠러들게 정말 춥습니다.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와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캐나다 싱어송 가수 수잔 잭슨의 'EVergreen'을 듣습니다. 지긋지긋하게 추운 겨울이 빨리 지나가고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잠깐 한눈 팔고 있으면 금세 봄이 올까요? 우리들 의 삶이 얼마나 바쁜지 봄이 되면, 개구리가 동면에서 깨어나고, 아지랑이가 아롱아롱 피어오르고 사방에 꽃잔치가 열린다는 사실을 그동안 잊고 ..
정말 눈 깜짝할 새 첫눈이 다녀갔다.남편은 눈이 너무 조금 와서, 바닥에 쌓이지 않은 정도는 첫눈이 아니라고 우긴다.그래도 첫눈이다. 첫눈, 첫사랑 , 첫눈이 오는 날에는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얼굴 이 있다. 내게 첫눈은 그리움이다. 첫눈이 올 때면 생각이 나는 노래도 있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라는 노래다. 서정적인 가사를 생각하며 노래를 부를 때 첫눈을 기다리는 소녀의 마음이 됐었는데... 오늘은 이 노래를 듣는데 어머니가 그립다. 아직 내 마음에서 바래지지 않은 첫사랑이 생각 난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
오스트리아의 서양 고전 음악 작곡가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독일어: Wolfgang Amadeus Mozart, 1756년 1월 27일 ~ 1791년 12월 5일)는 궁정 음악가였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에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고, 그 후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아들로 잘 알려진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에게서 작곡법 및 지휘를 배웠다고 합니다. 35년 동안 그는 수많은 교향곡과 오페라나 협주곡, 소나타를 작곡했습니다. 음악 역사상 정말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후세에 사람들은 이런 모차르트를 “음악의 신동”이라고 부릅니다. 모차르트 1756년 1월 27일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출생 직후에 가톨릭의 성당에서 요하네스 크리소스토무스 볼프강 구스 테오필루스 모차르트(라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