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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n't No Sunshin
- 베토벤운명 교향곡
- 하나님은 아를 지키시는 분
- 한웅재 찬양 모음
- 인은하 봄비
- 슈만 클라라
- '피아노 소나타 K331 '1악장
-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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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람스 향곡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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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봄" 작품번호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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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 nostalgic diary (138)
문혜정 green time
어제의 새벽과 오늘의 새벽은 동일하게 시작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새벽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왜 새벽이라 부르는지 새벽 하늘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푸르스름한 새벽은 어두운 밤과 아침의 경계입니다. 새벽이 거르지 않고 온다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하나님께서 창조의 스케쥴 속에 새벽을 넣으신 이유는 인생의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말라는 메세지를 주시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리고 저마다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으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생의 밤에서 아침으로 나가는 진정한 새벽은 예수그리스도를 만날 때 옵니다. 우리 인생은 자연 속에서 어떠한 원칙을 발견하고, 그 흐름을 기준으로 시간을 나누고 계절을 구분합니다. 고대인들이 일식이나 월식 때 놀라던 이유가 무..
사람의 관계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투자의 대상으로 바라보고접근한다면, 이익을 보기 위한 거래자로 생각한다면, 그리고 진심없는 아부만 한다면 또 자신의 뜻대로 되어지지 않을 때 '내가 당신에게 이렇게까지 했는데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협박 당한다면 그와 올바른 관계가 계속 유지 될수 있을까? 만약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가 자신을 모독하고 펌훼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화가날 것이다. 인간 사이도 그런데 하나님을 향하여 거래하고 투자하고 협박하고 아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크리스쳔의 신앙생활이 아니라 샤머니즘적인 상태인것이다. 인간이 가진 힘이나 지식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는 크리스쳔뿐 아니라 미신을 믿는 사람들이 생기고 도를 한다. 이세상을 움직이고 이세상을 끌고 가는 원초적인 힘은 인간의 ..
인간의 불행중 한가지는 고독할 줄 모르는데서 오는 것도 있다. 세상에 홀로 떨어져있는 것 같이 매우 어렵고 쓸쓸한 감정을 느끼는 상황을 사람들은 '고독하다'라고 한다. 세상에 어느 누가 고독하지 않을까? 그런데 주변에서 보면 고독감을 이기지 못하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이 있다.. 입버릇처런 고독 하다는 소리를 달고 다니며 그 고독감을 해소하고자 이리저리 사방팔방으로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그리고 또 새로운 관계를 열어간다. 그렇다고 그사람들의 고독한 마음이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 이 땅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고독한 삶에 대한 답을 예수님을 만나 찾은 수가성의 여인이 생각난다. 예수님이 그녀에게 한 말 ' 네 말이 참되도다.' 이 말은 그녀를 정죄하시는 말씀도 아니고 질책이 아니라 " 내가 네 마음을 안다" 라..
유난히 일찍 잠에서 깨어난 이른 겨울 아침 ,커피잔을 들고 베란다 테이블 앞에서 창밖을 내다보니 동이 트기 전이다. 창틈 사이로 들어오는 미세한 찬바람의 느낌이 상쾌하고 좋다. 이렇게 혼자 있는 시간은 내게 늘 좋은 시간이다.이런 시간은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고 나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이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정직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금새, 한기가 느껴진다. 요즘 나는, 추위와 더위에 점점 약해지고 있다. 나름 야무지려고 애쓰던 감정선이 자주 무너지는 것도 쉽게 느낀다. 늙어가는 것이고 생물학적으로 진짜 할머니가 되어가는 것이다. 이것은 내 힘으로 어쩔 수가 없는 현상이다. 그런데 내가 벌써 지적으로, 감정적으로 할머니가 되어간다는 것은 별로 달갑지않은 일이다. 어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