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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 nostalgic diary (138)
문혜정 green time
코로나 19 때문에 봄다운 봄을 만나지 못하는 '블루 봄' 친구와 함께 시화 방조제를 지나, 구봉도, 영흥도, 심리포 해수욕장. 장경리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코로나에, 평일... 늘 붐비던 방조제 도로는 시원하게 뚫리고,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쳐다보니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라는 시가 떠오른다. 세상에서의 삶을 "아름다운 소풍"으로 비유하고 이생을, 잠시 다녀가는 소풍으로 표현 한 시세상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버리고 무욕의 시선으로 현실을 초탈한 달관적인 삶의 자세로 살아갔던 평생의 시인의 인생관이 묻어 있는 시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오이도를 가다. 얼어붙은 달그림자 물결 위에 차고 한 겨울의 거센 파도 모으는 작은 섬 생각하라 저 등대를 지키는 사람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을.... 날씨가 제법 맑은 오늘은 등대에 올라서니 눈 앞에 인천이 보인다. '등대지기'는 오이도에 와서 빨간 등대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노래다. 어린 시절 이 노래를 부르면, 마치 내가 외로운 섬에 홀로 남은 등대지기가 된 것처럼 왜 그리 마음은 늘 서글퍼지던지... 너무도 외롭던 시절 내 마음의 위로가 되어 주던 소중한 친구 K가 그리운 날이다. 조금이라도 더 바다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사람들이 만든 노란색 다리가 파란색 바다와 대비를 이룬다. 이곳 오이도에 오면 저 멀리 인천 빌딩들 숲과 하얀 구름이 손잡고 그려내는 멋진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어떤..
할아버지와 함께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엄마 아빠를 향해 "엄마 안녕"하고 헤어지던 녀석이 엄마와 한시도 떨어지지를 않으려고 하니, 어린아이처럼 서운한 마음이 든다. 이래서 사람이 늙으면 어린애같은 마음이 된다고 할까? 도도하고 사랑스런, 그러면서 늘 강렬한 리아의 에너지 기운차고 밝은 리아의 기운은 어느 곳에서나 어둠을 밀어 내는 불도저다.^^ 리아가 내 삶의 영역에 들어 온 순간부터 내삶의 반경은 햇살 따사로운 양지가 되었다. 리아가 내곁을 떠나, 미국으로 훌쩍 떠나는 날 다시 춥지않도록 할미 마음 미리미리 단디 무장해야겠다. 리아와 헤어질 그 날이 생각나면 벌써 가슴이 뭉클뭉클.... 요즘리아의 관심사는 온통 인형 똘똘이 인형 ^^ 바닥에 내려 놓기만 하면 '으앵으앵' 우는 똘똘이를 달래기 위해 업..
함께 있을 때는 무감각 하다가 이별을 앞두고야 미련이 남는 것은 인간의 무슨 이중성인지 ㅠㅠ... 겨울이 추워서 빨리 봄이 왔으면 했는데.... 푸른 여름을 만나니 지난 가을의 향수가 그립습니다.. 부모님이 떠나버린 내 고향 남도는 내게 그리움의 원천이 되버렸네요. 직금 사방이 푸른 신록으로 일어서고 있을 아름다운 남도를 그리며, '남도 300리'의 아름다운 여름 풍경을 포스팅 해봅니다. 박목월 시인 '남도 삼백리' 남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가 있지요. 박목월 시인의 '나그네' 입니다.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을 외줄기 남도 삼백 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남도 보성 녹차 밭 22만평에 달하는 넓은 보성 녹차 밭 '장광다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