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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a nostalgic diary/Life is a picnic (54)
문혜정 green time
워싱턴시내가 정말 복잡하다. 한참을 헤매다 겨우 노상 주차장을 찾았다. 이곳 주차 상황도 서울과 별 다르라 없다. 더군다나 낯선 이방인이 주차장을 찾는다는 일이 더 만만치 않다. 주차비는 왜그렇게 비싼지 건물들의 역사가 오래 되어 보인다. 점심 때가 되니 사람들이 테이트아웃한 점심 도시락을 들고 거리로 나온다. 아마도 인근 공원을 찾는듯... 한 손에는 도시락, 한 손에는 일회용 커피잔을 들고 즐겁게 담소를 하며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린다. 참 사람들의 표정이 여유로워보인다. 가영양이 말한다... "엄마! 날씨가 흐리니 풍경이 완전히 달라 보이네요. 워싱턴은 흐린날과 잘 어울리는 도시 같죠?" 회색빛 하늘과 잘 어울리는 워싱턴 거리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회색빛처럼 느껴진다. 섣부른 선입견은 금물!! 감..
고속도로 위를 달리는 중에 보이는 미국 동부의 시골 마을이 평화롭게 보인다. 전형적인 미국 시골 마을 조금만 몰에서 바비큐 치킨 한 마리를 사서 먹었다. 땅이 넓어서 여유롭게 살수 있는 미국사람들이 부럽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초원위를 달리던 검은색 말 한마리가 인상적이었다.
아름답고 고급지다. 그러나 너무 비산 숙박비.... ㅜ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아름답던 실내 조경이 인상적이었는데.... 우린 조금 더 경제적인고 합리적인 숙소를 찾기로 했다. ㅎㅎ
주말을 가족과 함께 하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이편안해 보이고 좋다. 나도 가영이와 '내쇼날하버 ' 강에 산책 나왔다. 마침 머쉬멜로우 먹기 대회가 한참이다. 먹기 대회를 전문적으로 하여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세상에는 살아 가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이다. 삐쩍 마른 아시아 청년이 일등을 했다. 미국에서는 머쉬 멜로우를 왠지 꼬챙이에 꽂아서 모닥불에 구워 먹는다고한다. 유명한 마시멜로 브랜드 록키마운틴도 여기서 유래했다. 이렇게 구워먹으면 겉 표면은 딱딱하지만 속은 녹게 되는데 입안에 불나기 아주 좋다. 가끔 이 딱딱하게 된 겉표면만 먹고 안에 녹은 부분을 다시 구워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모닥불을 접할 기회가 없는 경우 건오징어마냥 가스레인지에 구워먹기도 하는데 불에 너무 가까이 대면 숯마냥..